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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더]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 검토...여파는? / YTN

2022-08-29 24 Dailymotion

■ 진행 :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이양덕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무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심야에 택시잡기 힘들다는 얘기 참 많이들 하죠. 택시 승차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자 서울시가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데요. 요금인상이 택시 승차난을 해결할 수 있을지, 핵심 관계자에게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.

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이양덕 전무 모셨습니다. 안녕하세요. 심야시간에 택시 잡기 힘들다, 이 얘기 참 많이 하는데 금요일 밤에 특히 더 그렇고요. 그 배경은 어디 있다고 보고 계세요?

[이양덕]
많은 분들이 정말 택시가 사라졌다. 그리고 언론이나 매체에서는 택시 대란이다 많이들 하시죠.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거리두기 해제가 올해 4월에 됐었죠. 그런데 수요가 급증했습니다, 택시 수요가. 그런데 공급 양이 못 따라갔죠.


왜 그런 거예요?

[이양덕]
특히 서울시가 심한 건데요. 그래서 특정 시간대, 특정 지역이었는데 이게 시간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그런 경향이 보입니다. 엄밀히 말하면 택시의 공급량이 준 건 아닙니다.

그러니까 택시기사가 없어서 운행을 못 하고 있는 겁니다. 그러니까 서울에 지금 회사택시, 법인택시 주차장에 가시면 100대 중에 70대가 서있는 상황입니다.

그래서 기사분들이 없어서 운행을 못하고 있는 거죠.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을 택시대란보다는 택시인력대란이라고 그렇게 칭하고 싶습니다.


지금 그러면 택시기사분들이 현장을 많이 떠났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왜 그렇다고 보고 계세요?

[이양덕]
속된 말로 돈이 안 되는 거죠. 높은 노동 강도에 비해 열악한 저임금이 되는 거죠. 그게 이유가 하나가 있고요.

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때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퀵이라든지 이런 배달 서비스 쪽에 인원들이 많이 집중이 됐지 않습니까. 이분들이 수입도 수입지만 몰린 이유가 뭐냐 하면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다.

그런데 지금 택시의 경영 형태라든지 근무 형태를 보면 굉장히 경직돼 있거든요. 그래서 자유롭게 일하고 싶어서 많이 떠났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.


그러면 임금이 다른 업종으로 옮겼을 때보다 만족스럽지 않다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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